전국에서 가장 떡볶이 애호가가 많은 곳은 대구

입력 2019-11-10 11:40   수정 2019-11-11 09:02

[11월 10일(11:40) '모바일한경'에 게재된 기사입니다] 모바일한경 기사 더보기 ▶


(IT과학부 윤희은 기자)

전국에서 가장 떡볶이 애호가가 많은 지역은 대구였다. 올 들어서는 중국식 향신료인 마라를 넣은 떡볶이가 강세를 보였다.

배달앱 ‘배달의민족’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떡볶이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월의 전국 떡볶이 주문 수가 연초 대비 44%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. 떡볶이 주문량이 가장 많았던 달은 8월로, 월 평균 대비 21%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.

전국의 떡볶이 애호가들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광역시였다. 이어 대전, 세종, 서울, 울산, 부산, 인천, 경기, 광주 순으로 집계됐다. 각 지역별 떡볶이 인기 동네는 서울 ‘강동구’, 부산 ‘연제구’, 대전 ‘중구’, 대구 ‘달성군’, 광주 ‘광산구’, 인천 ‘계양구’, 울산 ‘동구’로 나타났다. 전국 1위는 대구 달성군이 차지했다.

올 들어 유독 인기가 높아진 건 마라 떡볶이였다. 지난 9월과 10월 떡볶이 주문 메뉴를 살펴본 결과 전통적 인기 메뉴인 고추장 떡볶이(59.2%)의 뒤를 이어 마라 떡볶이(18.8%)가 2위를 차지했다. 3위 국물 떡볶이와는 2배 가까운 격차였다. 이 외 인기 메뉴로는 불(매운) 떡볶이, 차돌 떡볶이, 까르보나라 떡볶이 등이 있었다.

배달의민족 관계자는 “길거리 음식으로만 여겨지던 떡볶이가 최근에는 소비자의 입맛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
soul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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